Vibe 코딩은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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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 영상에서는 Vibe 코딩, 즉 AI 기반 프롬프트를 이용해 빠르게 코드를 생성하는 방식의 장단점에 대해 논의한다. 발표자는 Vibe 코딩이 초보 개발자들에게 생산성을 높여주고 빠른 프로토타이핑에는 유용하지만, 코드의 세부 사항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히 '작동하면 되는' 결과물만을 얻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Vibe 코딩이 데모나 개인 프로젝트, 학습 목적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생산 코드로 전환할 경우 한계와 위험성이 존재함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실례와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Vibe 코딩이 가져다 주는 이점과 문제점을 균형 있게 전달합니다.

주요 키워드

Vibe 코딩 AI 슬롭 프롬프트 데모 개인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이핑 Sentry 학습 코드 품질 빠른 피드백

하이라이트

  • 🔑 Vibe 코딩은 AI 프롬프트를 이용해 코드를 빠르게 생성하는 기법임을 설명합니다.
  • ⚡️ 초보 개발자들이 Vibe 코딩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나, 깊이 있는 코드 이해 없이 진행될 위험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 📌 AI가 생성한 코드, 즉 'AI 슬롭'은 반복적인 프롬프트와 수정 과정을 거치며 발생하는 불완전한 결과물임을 강조합니다.
  • 🚀 데모나 개인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입 제작에 Vibe 코딩이 유용하지만, 실제 생산 환경에서는 한계가 존재함을 언급합니다.
  • 🌟 Sentry와 같은 도구의 활용을 통해 버그 추적 및 코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소개합니다.
  • 📌 학습 과정 및 개인 프로젝트로서 Vibe 코딩이 빠른 피드백과 실시간 시각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 🚀 경험담을 통해 Vibe 코딩이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합니다.

용어 설명

Vibe 코딩

AI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코드를 빠르게 생성하는 기법으로, 깊이 있는 코드 분석보다 결과물의 작동 여부에 초점을 맞춤.

AI 슬롭

AI가 생성한 코드가 반복적인 프롬프트와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생성되는 다소 지저분하고 불완전한 코드를 의미함.

개인 소프트웨어

개인적 용도나 데모, 프로토타입 제작을 위해 빠르게 만들어지는 일회성 혹은 임시 방편의 소프트웨어.

Sentry

실제 코드에 존재하는 버그나 오류를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Vibe 코딩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함.

[00:00:00] Vibe 코딩 소개

영상은 Vibe 코딩의 개념과 이를 둘러싼 논란을 소개합니다. AI를 활용해 빠르게 코드를 만들어내는 방식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개괄적으로 설명합니다.

신택스 팟캐스트에서 바이브 코딩에 대해 소개하며, 이것이 AI를 사용한 빠른 개발 방식임을 설명합니다.
[00:00:29] AI 프롬프트와 코드 생성 과정

Vibe 코딩은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반복적으로 수정하며 코드를 생성하는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코드의 세부 사항 보다는 '작동 여부'에 초점을 맞추게 되어 AI 슬롭 현상이 발생합니다.

바이브 코딩을 '개인용 소프트웨어' 또는 '일회용 소프트웨어'로 정의하며,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용도로 개발되는 특징을 설명합니다.
바이브 코딩의 정의와 작동 방식을 설명하며, 프롬프트 기반으로 코드를 생성하고 반복적으로 수정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바이브 코딩의 한계점을 논하며, 여러 번의 프롬프트 시도 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바이브 코딩의 핵심은 코드의 품질보다 작동 여부에 중점을 둔다는 것입니다. 일부 결과물은 놀랍도록 괜찮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전문가들의 반발이 있지만, 이는 모든 산업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워드프레스나 드림위버 같은 도구들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00:04:03] 데모, 개인 프로젝트와 Sentry 활용

Vibe 코딩은 드래그 앤 드롭 웹사이트 빌더와 유사하게, 데모나 개인 소프트웨어 제작에 효과적입니다. 동시에 Sentry와 같은 버그 추적 도구와의 통합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음을 언급합니다.

2025년 3월 현재, 바이브 코딩은 데모, 개인용 소프트웨어, 개념 증명용으로 적합합니다. 하지만 코드 품질 관리를 위해 Sentry.io 같은 도구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고급 개발자가 AI 코딩 솔루션을 사용할 때는 주니어 프로그래머를 관리하듯 세심한 검토와 감독이 필요합니다.
코드 리뷰 과정에서 한 줄씩 꼼꼼하게 검토하며 코드베이스의 모든 변경사항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가 한번에 많은 변경을 수행할 때 개발자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직접 코딩하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AI 기술의 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흥미로운 현상들, 특히 이미지 생성과 챗봇에 대한 초기의 열광적인 반응이 시간이 지나면서 식어가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AI를 교육적 도구로 활용하는 예시로, 수학 학습용 게임 개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00:08:00] 학습 및 프로토타이핑 도구로서의 가치

개발 초기에 빠른 피드백과 시각적 결과물을 제공함으로써 학습과 프로토타이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나 초보 개발자가 간단한 게임이나 인터페이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합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즉각적인 결과를 원하는 아이들의 기대 사이의 간극을 설명합니다.
즉각적인 피드백과 시각적 결과를 제공하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코딩이 사용자가 원하는 경험이라고 설명합니다.
바이브 코딩이 영감을 얻는 데는 좋지만, 실제 프로덕션 코드베이스 구축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인증,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기본적인 지식 없이 프롬프트만으로 제품을 만들려는 시도의 문제점을 설명합니다.
바이브 코딩은 개인 프로젝트나 데모용으로는 적합하지만, 프로덕션 코드에는 부적절하다고 강조합니다.
3D 프린팅 파라메트릭 그리드 프로젝트를 예로 들어, 실제 바이브 코딩 사용 사례를 설명합니다.
그리드 프로젝트의 복잡성과 다양한 조각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프롬프트 활용 결정 과정을 공유합니다.
[00:11:14] 디자인 및 복잡한 프로젝트의 사례

실제 프로젝트 예시로 체육관 장비 연결용 그리드 디자인이나 미디 피아노 UI 설계를 통해 Vibe 코딩이 시각화 및 설계 작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빠른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강조합니다.

4x6 그리드의 각 모서리 정의와 시각화 작업을 AI의 도움으로 15분 만에 완성했습니다. 직접 했다면 더 오래 걸렸을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했죠.
개발자들은 충분히 이런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지만, Vibe 코딩의 진정한 가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데 있습니다.
미디 피아노 UI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AI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적 가이드를 주면서 효율적으로 개발한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Vibe 코딩은 개발자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시간을 절약하고 싶을 때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룸바 프로젝트에서 C++ 코드 작성과 시리얼 연결 디버깅 등 익숙하지 않은 영역에서 Vibe 코딩을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00:14:03] 결론 및 최종 고찰

영상의 마무리에서는 Vibe 코딩이 학습 도구로서, 그리고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에 유용하다는 점을 재확인합니다. 다만, 생산 코드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깊이 있는 코드 이해 없이 진행할 경우 단점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크로컨트롤러와 C++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실제 진공청소기 제어 경험을 통해 책으로는 얻을 수 없는 실질적인 지식을 얻었다고 설명합니다.
바이브 코딩이 단순히 코드를 복사하는 수준에서 그치면 안 되지만, 학습 도구로 활용하고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면 가치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 개발을 하는 초보자가 레이스 컨디션과 같은 개념을 실제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배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택스입니다. 오늘은
바이브 코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듣기 전에
바이브 코딩이 짜증난다고 꺼버리지 마시고
우리가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할 이야기는
AI를 사용해서
무작위로 여러 가지를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결과물이 그럭저럭 괜찮을 수도 있지만
그게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이걸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볼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것들의
예시도 보여드리죠.
다른 사람들은 이걸
개인용 소프트웨어라고도 부르는데
이런 용어가 적절할 것 같네요.
일회용 소프트웨어라고도 하는데
최근에 제가 만든 것들이
딱 한 번만 빨리 필요한 것들이었거든요.
목적을 달성하면
바로 버려지는 그런 것들이죠.
재미있는 말씀을 하셨는데
개인용 소프트웨어라는 게
많은 사람들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건
더 책임감 있는 개발자들에게
더 많이 해당되는 것 같아요.
이게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 같네요.
제가 바이브 코딩에서 발견한 건
주로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들이 이걸로 생산성을 내고 있긴 하지만
이것 없이는 생산적이지 못합니다.
기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이건 추측이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소셜 미디어에서 보이는 현상입니다.
바이브 코딩이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
소셜 미디어를 하지 않으셔서
이런 이야기를 못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설명해드리자면
이건 기본적으로 프롬프트만 사용해서 코딩하는 겁니다.
커서나 CLA 코드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런 AI 기반 시스템들은
많은 일을 대신해주고, 여러 파일을 만들고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연결해줍니다.
바이브 코딩의 핵심은
개발자가 코드를 깊이 들여다보지 않는다는 거예요.
세세한 부분에 신경 쓰지 않고
주로 실행해보고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고
다시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수정하고 또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이걸 계속 반복하는 거죠.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요.
이건 AI 슬롭의 한 형태인데
실제로 이걸로 뭔가를 만들 수 있어요.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깊이 파고들지 않더라도
놀랍게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대충 만든 코드가 되고
제 생각에는
특정 프로젝트나 상황에서는
이런 방식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안타깝게도
경험이 부족한 개발자들은
그 경계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맞아요. 저도 직접 해보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두세 번의 프롬프트를 시도하다가
다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때가 있어요.
왜냐하면 점점 더
상황이 나빠지기만 하고
더 악화되기만 하거든요.
계속 더 나빠지기만 해서
하지만 전체적인
바이브 코딩의 핵심 아이디어는
굳이 신경 쓸 필요 없이
작동만 하면 된다는 거죠. 저는 중간 정도의 입장인데
놀랍게도
일부 결과물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만들 수 있는 것들이 꽤 재미있어요
전에는 만들 수 없었을 것 같은 것들도
사람들이 게임을 만들고
iio는 비행기 관련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고
이런 식으로 전체 비행기를
원하는 대로 만들어내고 있죠
물론 이런 것들이
전문가들을 화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모든 산업에서
새로운 것이 등장해서
일을 쉽게 만들 때마다 일어나는 일이에요
전문가가 필요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초보자 수준의 허술한 버전을
매우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죠. 드래그 앤 드롭
웹사이트 빌더에서도 봤잖아요. 워드프레스
개발자들은 드림위버나 드래그 앤 드롭
또는 스퀘어스페이스 같은 것들을
정말 싫어했죠. 왜냐하면
출력되는 코드가 엉망이었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작동만 하면 상관없어 하고
자신이 하려는 일만
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요, 제가 처음 써본
어도비 웹 빌더도
드래그 앤 드롭 UI가 있었는데
보기에는 좋았지만
여러 상황에서 작동하지 않거나
버그가 많고 이상한 점이
많았죠. 지금 현재
2025년 3월 시점에서
바이브 코딩은 데모용으로 좋고
개인용 소프트웨어에도 좋습니다
이건 나중에 더 얘기해볼 건데
개념 증명용으로도 좋고
그리고 Sentry.io에도 좋죠
왜냐하면 코드가 때때로
형편없을 수 있고
그게 형편없다는 걸
모를 수도 있거든요. 이게 바로
Sentry의 이상적인 사용 사례죠
코드에 버그가 있는데
모르고 있다가, 만약 당신이
대충 바이브 코딩을 하고 있다면
버그가 있는지도
모르고
코드도 모르는데
버그는 당연히 가득하겠죠. 그러니까
sentry.io에서 확인해보세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Sentry에도 AI 도구가 있어서
어쩌면 Sentry가
AI 바이브 코딩 흐름의 일부가 되어
'나한테 고쳐줘'를 클릭하면
버그를 발견하고 '고쳐줘'하면
자동으로 고쳐질 수도 있겠죠. sentry.io에서
syntax에 가입하고
쿠폰 코드 tasty treat로
2개월 무료 사용해보세요
이 팟캐스트는 Sentry가 제공합니다
아직 모르셨다면 말이에요
어쨌든 바이브 코딩에서 큰 우려사항은
특히 당신이 고급 개발자이고
이런 AI 코딩 솔루션을
보조 수단으로 사용할 때
주니어 레벨 프로그래머처럼
매우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모든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거죠
코드를 한 줄씩 검토하면서
정말 꼼꼼하게 이해하고
코드베이스에 추가되는 모든 것을
하나하나 정확히 파악하게 되죠.
결과적으로 훨씬 더 나은 코드가 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여러분이 직접 코딩하고 싶은 욕구를 느낄 수 있어요.
AI가 한번에 너무 많은 변경을 하면
'이건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데'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건 좋지 않은 아이디어야.
내가 직접 하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코드가 작동하는지만
확인하고 넘어가버립니다.
사실 이게 꽤 재미있는 현상인데요,
AI 이미지 생성이
처음 등장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재미있는 일이 있었죠.
약 3년 전, AI 이미지가 처음 나왔을 때
모두가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들을
공유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챗봇이 나왔을 때도
재미있는 대화들을 공유했죠.
그런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잦아들었고,
이제는 게임이나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비슷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요.
사람들이 재미있는 소프트웨어나
작은 게임들을 만들어내고 있죠.
하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식상해질 거예요.
마치 '햄버거를 먹는 강아지' 이미지를
AI로 만드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 될 거죠.
몇 년 전에는 정말 놀라운 일이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이 되어버렸잖아요.
지금이 바로 그런 단계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게 완전히 쓸모없다는 건 아니에요.
지금 제 아이들이
수학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데,
단순한 플래시카드 게임이라도
AI를 활용하면 정말 흥미로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처음부터 직접 만든다면
플래시카드 게임 하나 만드는데
약 6시간 정도 걸릴 텐데,
AI를 활용하면 3D 월드에서
달리면서 문제를 푸는
게임을 한 시간 만에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정말 좋은 결과가 될 거예요.
아이들이 컴퓨터와 코딩에
흥미를 느끼고
동시에 수학도 배울 수 있으니까요.
제 아들과 게임 개발을 시작했는데,
실제로 변화를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
특히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아들이 지루해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캐릭터가 걷기 시작했을 때도
방향이 틀리고 애니메이션도
제대로 안 됐지만,
아들은 그저 '마리오는 언제 만들어요?'
라고만 물어봐요.
마리오 메이커처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걸 원하죠.
그는 화면에서 바로 결과를 보고 싶어해요.
아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어서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있어요.
'캐릭터가 이제 걸을 수 있어!'
방향이 맞진 않지만,
애니메이션도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움직이긴 한다고요.
하지만 아들은 '마리오는 언제 만들어요?'
마리오 메이커처럼
드래그 앤 드롭으로 만들고 싶어해요.
화면에 드래그 앤 드롭으로 작업하면서
즉각적인 결과를 볼 수 있고,
그게 바로 그가 원하는 경험이죠.
네, 저도 생각하기에
즉각적인 피드백이나 시각적인 것이
영감을 얻는 데는 정말 좋습니다.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실제 프로덕션 코드베이스를
장기적으로 구축하려고 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도구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아니라
이것을 마치 조수처럼 여기고
세심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바이브 코딩처럼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요.
저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제 친구들이 이런 얘기를 해요.
'이런 기능을 하는 앱을 만들었는데,
그냥 프롬프트로 쉽게 만들었어.
이걸 제품으로 출시할 거야' 라고 하면
저는 이렇게 생각하죠.
'인증에 대해 알고 있나요?
데이터베이스에 대해서는?
보안에 대해서는 알고 있나요?
그 외의 필수적인 것들은?
답은 모두 '아니오'예요.
이러한 지식이 없다면
오늘날에는 제대로 된 제품을
자신 있게 출시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도구와 지식이 없으면
여전히 그 간극이 존재하죠.
그래서 현재로서는 프로덕션 코드를
바이브 코딩으로 작성하는 것은
프로덕션 코드에는 전혀 좋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이브 코딩이란
코드를 제대로 보지도 않거나
깊이 있게 파고들지 않는다는 의미니까요.
하지만 개인적인 프로젝트나
일회성 데모, 영감을 얻기 위해서라면
완전히 타당하고 잘 작동한다고 봅니다.
그런 용도로는 정말 좋죠.
맞아요, 저도 돌이켜보면
최근에 만든 것들을 생각해보는데
솔직히 말해서
제가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것들의
절반은 기억도 나지 않아요.
만들고 기능 확인하고 버렸거든요.
하지만 지금 화면에 보여드릴 이미지가 있는데
제가 만들고 있는
파라메트릭 그리드입니다.
3D 프린팅으로 만들고 있고
이 그리드를 우리 체육관에 걸어서
여기에 후크를 달아
다양한 운동 기구를 걸 수 있게
만들 예정입니다.
보통은 이런 것들을 그냥 출력해서
원하는 만큼 프린트하고
서로 연결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저는 예쁜 테두리를 넣고 싶어서
작업이 훨씬 복잡해졌어요.
왜냐하면 위, 오른쪽, 아래, 왼쪽
이 모든 부분을 고려해야 하거든요.
마치 현실에서 슬라이딩 퍼즐처럼
모서리 조각들이 필요하고
위, 아래, 왼쪽, 오른쪽 조각과
내부 조각까지
총 9가지 종류의 조각이 필요해요.
이걸 시각화하기가 어려워서
처음에는 종이에 스케치를 해보려 했어요.
4x6 그리드를 그려보면서
필요한 것들을 시각화하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프롬프트를 사용하기로 했죠.
그래서
프롬프트로 작업을 시작했고
작은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4x6 그리드가 있고
각 모서리의 이름을 정의해야 했어요.
상단 왼쪽, 상단 오른쪽 모서리,
오른쪽 모서리, 왼쪽 등 내부까지요.
그리고 계속 진행했죠.
시각화하고, 각 부분에 대해
인쇄해야 할 양을 계산하는 시트를 만들었어요.
그게 15분 정도밖에 안 걸렸는데,
솔직히 말하면
절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직접 했다면 훨씬 더 오래 걸렸을 거예요.
게다가 시각화도
이만큼 잘 되진 않았을 거예요.
직접 만들었다면
아마도 스프레드시트나
종이에 작성했을 텐데요.
물론 명확히 말하자면
듣고 계신 분들께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이 못한다는 게 아닙니다.
이런 인터페이스나 UI를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그리드나 이런 것들을 말이죠.
진짜 장점은 속도와
들이는 노력에서 나타나요.
예를 들어
제가 만든 미니 컨트롤러처럼요.
물론 저도 미디 피아노 UI를
직접 코딩할 수 있었겠죠.
건반들을 배치하고
피아노 건반이 어떻게 배열되는지
하지만 Cursor에게 피아노를 만들어달라고 했죠.
CSS와 HTML로 미적으로 보기 좋게요.
물론 제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요.
Grid나 Flexbox를 사용하라고 하거나
이런 스타일로 해달라고 할 수 있죠.
기술적인 가이드도 줄 수 있고
접근 방식도 제안할 수 있고
힌트도 줄 수 있어요.
전체 앱을 만들긴 했지만
키보드 인터페이스는 Vibe 코딩으로 했어요.
시간을 들이고 싶지 않았거든요.
결국 이건 재미로 하는 프로젝트니까요.
그래서 이런 점이
정말 좋은 균형점이라고 생각해요.
할 수 있는 일이고
어떻게 하는지도 알고
완성됐을 때 어떤 모습일지도 아는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거죠.
Vibe 코딩의 또 다른 활용 분야는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도전할 때예요.
룸바 프로젝트에서는
C++로 많은 코드를 작성했는데
정확히 어떤 언어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C++였던 것 같은데, 시리얼 연결 디버깅하고
그런 작업들을 했어요.
룸바를 제어하기 위한
UI를 전부 만들었죠.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
전체를 다 만들었는데
이걸 Vibe 코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시면 알겠지만
완벽하진 않아요. 이상한
리액트 훅들도 있고요.
하지만 잘 작동했어요.
정말 빠르게 구현할 수 있었고
실행도 잘 됐죠. 그래서 익숙하지 않은 언어나
편하지 않은 분야,
처음 접하는 영역에서도
UI나 다른 것들을
최대한 빨리 만들어내야 할 때
배우는 과정이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아무것도
내가 배운 게 없다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그 프로젝트를 통해 전보다 훨씬 더 똑똑해졌죠.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알게 됐고
C++에 대해서도 훨씬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로봇이 대신 코드를 짜주는 게 아니라
제가 직접 더 많이 이해하게 된 거죠.
이런 이해도를 얻게 됐는데
책만 읽었다면 아마
이렇게까지 이해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진공청소기를 제어하면서 배웠던 거죠.
맞아요, 이건 정말 중요한 포인트인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바이브 코딩이 어떤 면에서는 정말 바보 같을 수 있어요.
특히 자신이 뭘 하는지도 모르고
코드가 뭘 하는지도 모르면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그저 더 많은 쓰레기 코드만
세상에 내놓는다면 그건 좋지 않죠.
하지만 이걸 배움의 기회로 삼고
자신을 더 열정적으로 만들며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사용한다면
그런 모든 측면에서는
지지할 만하고 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네, 맞아요. 다른 관점이죠.
예를 들어 지금 어떤 아이가
게임을 만들려고 하는데
문제에 부딪혀서
디버깅을 하려고 할 때
AI의 답변을 읽으면서
'아, 이건 레이스 컨디션 때문일 수 있겠다'
라고 배우게 되고
레이스 컨디션이 뭔지 이해하게 되죠.
이런 식으로 다양한 것들을
아주 빠르게 배울 수 있어요.
간단한 앱을 만들면서도요.
물론 우리가 이 팟캐스트에서
AI 관련 이야기를 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화를 내시는 걸 알아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뭔가를 배우려고 할 때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거나
또는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할 때
전반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전반적으로 이득이에요.
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바이브 코딩에 대해
더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아니요, 저는 이제 바이브를 끝내고 싶네요.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여러분들이 바이브 코딩으로
무엇을 만드셨는지 궁금해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모든 답변이 흥미롭네요.
좋아하시든 싫어하시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럼 이만!